박승원 광명시장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 살리기에 힘 모을 것"

2021-03-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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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위한 임대료 동행지원

임차소상공인 50만원, 그 외 소상공인에 30만원 현금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3일 "중앙정부와 차별화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찾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임대료 동행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8760개소에 36억5920만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와 임대료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임대료 동행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광명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사업으로, 임차소상공인에 50만원, 그 외 소상공인에 3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관내 소상공인(지역화폐 가맹점 대상) 1만 2000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2일 기준 전체의 73%인 8760개소에 지급했다.

대상 소상공인 중 2020년 광명시 지원 사업 기 수급자는 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규신청자는 사업장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박 시장은 서류심사 후 빠른 시일 내 지원금을 지급하되, 4월에는 이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의견 검토 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극복뿐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2021년 민생․경제․일자리 안정 종합대책’으로 5개 분야 52개 사업(예산 914억 원)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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