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의 10만 일자리 달성 목표가 올 상반기 조기 달성될것으로 기대된다.[사진=경기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22일 오후 3시 지역 내 민간기업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시흥물류센터와 손잡으며 지역 시민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쿠팡풀밀먼트서비스는 향후 3000명에 가까운 상용직 일자리 창출계획을 가지고 있는 전문 물류 업체로, 이번 협약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이달 초 시흥시 만해로 43(정왕동)에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물류 전문가, 쇼핑몰 택배 준비원 등 연말까지 600명 이상의 채용을 예정함에 따라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필먼트서비스’란 온라인 주문부터 물품 포장, 배송, 반품, 재고 관리를 총괄하는 통합 물류 관리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직원채용 계획 및 진행 상황을 시흥시와 사전 협의하고, 시흥시민을 먼저 고용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시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 지원 등을 통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인재 채용 시 필요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우수인력 확보 등 구인·구직 알선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기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채용 관련 자세한 문의는 시 일자리총괄 또는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시흥종합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쿠팡풀필립먼트가 지역주민 우선고용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많은 일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시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민선7기 10만 일자리 달성을 위한 일자리목표 공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1만 149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민선7기 누적 일자리 창출 수 9만 8776개(98.8%)를 달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2021년 희망일자리(가칭) 사업으로 13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함으로써 올해 상반기 중 당초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