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두산베어스 파트너십 2024년까지 연장

전풍 두산베어스 사장(왼쪽)과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야구장 내 두산베어스 사무실에서 '2021~2024 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휠라 제공 ]

휠라코리아는 두산베어스와 장장 30년 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휠라코리아와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는 지난 22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야구장 내 두산베어스 사무실에서 '2021~2024 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와 전풍 두산베어스 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뜻을 모았다.

 

양측은 이로써 지난 1995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30년 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휠라와 두산베어스는 국내 기업과 프로구단 간 최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된 만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단의 퍼포먼스 향상, 사기 진작은 물론 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해간다는 계획이다.

 

휠라코리아는 오는 2024년까지 두산베어스 소속 선수와 관계자 대상 휠라 의류와 신발, 스포츠 용품 일체를 후원한다. 특히 이번 후원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로, 두산베어스 야구단을 포함해 두산 핸드볼팀에 대한 지원도 동시에 진행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으로는 경기 중간 관중석 키스타임, 사다리 타기 등 관중 참여형 이벤트와 선수들이 함께하는 허슬두데이 등 휠라와 두산베어스만의 기획으로, 야구 경기 외에도 색다른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 건전한 응원 문화를 만들며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굳건한 신뢰로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두산베어스와 30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매우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두산베어스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일조하는 한편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한 우리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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