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고객 중심으로 '샐러드 매장' 새단장

2021-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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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표 샐러드 상품 이미지.[사진=이마트 제공 ]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샐러드 매장'을 전면 개편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년간 40~50대는 물론 20~30대 젊은층까지 고객들이 제안한 수백건의 의견을 분석해 맞춤형 매장 진열 방식과, 상품 패키지를 적용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는 우선 상품 선택의 핵심인 '베이스 채소'에 따라 상품을 양배추·양상추·유럽채소·어린잎과새싹채소·과채 등 크게 5가지 속성으로 분류했다.
 
또 패키지를 감싸는 띠지의 색상을 속성별로 다르게 해 시각적 차별화해 동일 속성끼리 모음 진열했다. 양배추 믹스는 노란색, 양상추 믹스는 분홍색, 유럽채소 믹스는 파란색, 어린잎·새싹채소 믹스는 연회색, 과채 믹스는 초록색을 활용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상품 정보가 부족하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상품에 들어간 원물의 종류와 총 가짓수 등을 표시하는 등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한 끼를 대체할 수 있는 샐러드도 전 메뉴를 리뉴얼해 7종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진열은 토핑 종류에 따라 클래식·미트·씨푸드·치즈로 구분했다.
 
이색 상품군도 다양화한다. 기존에는 없던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등을 활용한 유럽형 샐러드를 새롭게 내놓은 것이다.
 
이상현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기존 샐러드 매장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고객 중심 매장을 만들었다"며 "새로운 샐러드 매장을 선보이는 동시에 전품목 할인행사에 돌입해 알뜰한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마트는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채소 코너에서 판매하는 샐러드 전품목을 20% 할인하고, 냉장 드레싱과 동시구매시 추가 10% 할인해 판매한다. 이 행사에서는 총 30여개의 원물·완성형 샐러드를 할인가 기준 1000~5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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