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에버랜드는 올해로 4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76년 4월 개장한 에버랜드는 봄꽃과 함께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도 고객들이 과거 자연농원 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추억 콘텐츠를 선보인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은 레트로 감성 충만한 '자연농원 오마주 가든'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튤립과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30만송이의 다채로운 봄꽃을 활용해 자연농원 당시의 클래식한 튤립 정원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포시즌스 가든에는 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아 길이 24m, 높이 11m의 LED 대형 스크린을 마련한다.
LED 대형 스크린에는 미디어아트, 명화, 동화, 공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상영될 예정. 오는 26일 12시 공개되는 첫 영상으로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희생과 열정으로 헌신해 온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매시 정각에는 네덜란드 현지의 튤립정원 영상이 약 10분간 상영된다. 실제 화단을 마치 영상 속 튤립이 스크린을 뚫고 나와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게끔 하는 'LED 인피니티 가든'을 연출한다.
특히 에버랜드에서의 소중한 추억, 감성 스토리 등 고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LED 대형 스크린에 상영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4월부터 진행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응모할 수 있다.
봄에 시작하는 왕실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들려주는 '왈츠 인 로열 팰리스' 공연도 무대를 LED 대형 스크린 앞 뷰잉데크로 옮겨 3월 26일부터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 정문 앞 '감성교복'에서 드레스를 대여한 어린이 고객들에게는 '왈츠 인 로열 팰리스'를 특별한 자리에서 관람하고, 공연 후에는 연기자들과 함께 우선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4월부터 매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우리 나라가 튤립의 나라인 네덜란드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에버랜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진행한다.
4월 초에는 사전 신청한 연간회원 고객들과 함께 글로벌페어 광장에 에버랜드와 네덜란드를 테마로 생화 꽃길(인피오라타)을 조성하고,, 포시즌스 가든 풍차무대에는 마치 네덜란드에 여행 온 듯한 감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페셜 포토존을 마련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과 협업해 네덜란드의 명화 10여점을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션 영상으로 구현, 포시즌스 가든 LED 대형 스크린에 상영하는 기획전을 4월 1일부터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봄날 사랑하는 사람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고객 참여 댓글 이벤트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 3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댓글 참가자 중 45명에게 에버랜드 이용권(2매)을 증정하고, 45명이 응모한 감성 메시지는 튤립 가득한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 4월 중 전시할 예정이다.
22일 현재 30% 수준의 개화율을 보이는 하늘매화길 매화는 오는 3월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