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몰, 백화점 라방 흡수…'샤샤 라이브'로 재탄생

2021-03-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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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캐릭터 '샤샤' 마케팅

뷰티·식품 집중적으로 다룬다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인터넷종합쇼핑몰 AK몰이 23일 지난해 백화점에서 운영하던 라이브 방송을 흡수·통합해 '샤샤 라이브'로 재탄생시킨다. 기존 AK플라자에서 진행해온 모바일 라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2일 AK몰에 따르면, AK플라자 라방의 모든 기반을 AK몰로 이전해 온라인종합쇼핑몰의 강점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AK몰 모바일 앱에서 클릭 만으로 라방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는 물론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인 뷰티와 식품을 기존보다 전문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사진=AK플라자 제공]

또한, '샤샤'라는 고양이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캐릭터 마케팅도 펼친다. AK몰은 향후 샤샤 캐릭터를 마케팅적 용도에만 사용하지 않고, 유기묘·유기견 등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기부 또는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활약시킨다는 방침이다.

샤샤 라이브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은 23일 오후 8시30분에 시작한다. AK플라자 분당점 1층을 무대로 '에스티로더', '겔랑', '베네피트' 등 인기 브랜드들이 방송에 참여한다. 

AK플라자는 2019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과 파트너십을 맺고 백화점 업계 최초로 라방을 시도했다. 지난해 연말 월 평균 방송 최대 200회를 넘기며 누적으로 1116회, 누적 시청자 약 36만명을 기록하는 등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AK몰 관계자는 "샤샤 라이브는 트렌디하고 발랄한 라방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제휴사, 계열사와 협업해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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