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샬롯, 엔다이브, 새싹보리 같은 '이색 채소'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6.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바질, 로즈마리 같은 '허브 채소' 매출은 169.5%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뿌리채 수확해 상품화한 '우수관리(GAP) 살라트리오'와 'GAP 크리스탈 레터스'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서초점과 잠실점, 판교점 등 수도권 일부 매장에서 이색 채소 2종을 추가해 총 7종의 이색 신선식품을 선보인다.
새로 선보이는 이색 채소는 샐러드와 각종 요리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네잎클로버'와 , 당근처럼 생긴 달콤한 뿌리채소로 국내에서 설탕당근이라 불리는 '파스닙'이다.
우상아 롯데마트 채소 상품기획자(MD)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해진 일상이 지속되며 다양한 이색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색 신선식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