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는 이날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이었던 국토위성의 발사체 ‘소유즈 2.1a’에서 문제가 발견돼 이를 점검하기 위해 발사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국토위성의 발사 용역 업체인 JSC 글라브코스모스는 발사를 앞두고 소유즈 발사체 시스템에 대한 최종 점검을 수행하던 중 발사체의 상단(프레갓) 제어시스템에서 문제를 발견했다. 국토위성의 모든 기능은 정상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국토부 측은 전했다.
현재 JSC 글라브코스모스 측은 소유즈 발사체의 발사중단 원인 분석과 점검을 완료한 뒤 향후 발사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