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기 의혹 수사 충남경찰, 행안부 직원 PC 압수

2021-03-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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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개발부서 간부와 연락한 정황"

공무원 등의 세종시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 예정지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 수사관들이 19일 세종시청을 압수수색 하기 위해 빈 박스를 들고서 토지정보과·산업입지과 등 관련 사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내부 정보를 활용한 세종특별자치시청 공무원 투기 의혹 수사에서 행정안전부 직원 연루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한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직원 A씨 PC를 압수했다.
A씨는 세종시청 개발 관련 부서 간부 공무원 B씨와 긴밀하게 연락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부패방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A씨는 피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행안부 부서 내 문제는 아니고 직원 개인에게 혐의가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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