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가 19%↑'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식약처 승인

2021-03-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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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주가가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마시스는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81%(1260원) 오른 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598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346위,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35배, 외국인소진율은 1.61%다.

휴마시스가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장 초반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휴마시스는 전날 식약처에서 코로나19(COVID-19) 신속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내수용 정식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가 승인한 신속 항원진단키트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Ag 테스트’(COVID-19 Ag Test) 제품이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비인강 도말 검체를 한번만 채취해도 양성 및 음성의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휴마시스의 신속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임상시험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양성인 환자를 양성으로 진단할 수 있는 민감도 약 89.4%의 성능을 보였다. 또 바이러스가 없는 정상인을 확인하는 검사에선 특이도 100%를 기록했다.

또한 이 제품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기존의 바이러스와 동등한 검출 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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