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 개소...스타트업과 기술상생

2021-03-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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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업화·연구개발 협력...데모룸·데스트랩 마련

지난해 '클라우드 원팀' 결성...토종 생태계 확장 주도

[사진=KT 제공]

KT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촌’에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이곳을 클라우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상생 협업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의체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을 결성하고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한 창업존은 국내 최대 창업 지원 클러스터다. 입주 기업들과 교류를 비롯해 기술 협업을 위한 공용 자원과 공간이 구비돼 있다.

KT는 이번에 문을 여는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를 통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T 클라우드 기술교육과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컨설팅룸, 시연·데모룸, 테스트랩(Test Lab)이 마련돼 있다.

특히 상주 인력, 파트너사들과 함께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내하고 기술 지원 요청 시 즉각 제공하는 한편 신규 사업화나 연구개발(R&D) 협력이 필요한 경우는 KT 클라우드 기술·사업 전문가 그룹을 연결해 협업을 진행한다.

김승운 KT IT부문 인프라서비스본부장(상무)은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 개소를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와 연계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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