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글로벌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자동차산업도 활기가 돌고 있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신차 판매는 10만1735대로 집계돼 지난해 2월과 비교했을 때 영업일수가 3일 줄었지만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났다.
2월까지 누계 신차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내수는 19.9%, 수출은 31.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신차 판매가 부진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 업계 신차효과, 개별소비세 30% 인하 연장 등을 판매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비롯한 레저용 차량(RV)은 지난달 카니발, 투싼 등 신차효과를 비롯해 쏘렌토,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의 판매호조로 지난해 2월보다 45.3%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중형 세단이 유일하게 작년 2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산업협회는 그 원인을 신차 부재, 일부모델 노후화 등으로 봤다.
지난달 기업별 국내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32.6%), 기아(31.0%), 한국지엠(2.4%), 르노삼성(6.2%) 등 쌍용차를 제외한 모든 기업의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일부 부품 협력사의 납품 거부에 따라 생산에 차질을 빚은 쌍용차는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2월보다 47.6% 줄었다.
2월 승용차 내수 순위는 그랜저, 카니발, 투싼, K5, 아반떼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지역의 글로벌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16만1886대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35억3000만달러(약 3조 9681억달러)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26만958대를 기록해 지난해 2월보다 3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인한 공장생산 차질이 있었고, 올해는 내수·수출이 함께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공장을 멈추는 등 타격을 받았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는 셧다운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한 것도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 동월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신차 판매는 10만1735대로 집계돼 지난해 2월과 비교했을 때 영업일수가 3일 줄었지만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났다.
2월까지 누계 신차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내수는 19.9%, 수출은 31.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신차 판매가 부진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 업계 신차효과, 개별소비세 30% 인하 연장 등을 판매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차종별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중형 세단이 유일하게 작년 2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산업협회는 그 원인을 신차 부재, 일부모델 노후화 등으로 봤다.
지난달 기업별 국내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32.6%), 기아(31.0%), 한국지엠(2.4%), 르노삼성(6.2%) 등 쌍용차를 제외한 모든 기업의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일부 부품 협력사의 납품 거부에 따라 생산에 차질을 빚은 쌍용차는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2월보다 47.6% 줄었다.
2월 승용차 내수 순위는 그랜저, 카니발, 투싼, K5, 아반떼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지역의 글로벌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16만1886대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35억3000만달러(약 3조 9681억달러)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26만958대를 기록해 지난해 2월보다 3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인한 공장생산 차질이 있었고, 올해는 내수·수출이 함께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공장을 멈추는 등 타격을 받았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는 셧다운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한 것도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 동월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