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올해 행사의 기본방향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혼합형 행사로 개최하되, 궁남지의 자연경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자연친화축제로 진행하면서 군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축제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개최할 행사 운영 방향을 중점 논의하며 작년에 이어 금년까지 각종 행사의 취소로 지역 예술인, 행사관련 업계는 물론 지역상권이 침체되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아 이 난국을 타개할 신선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참석위원들은 코로나19 발열검사소 운영과 궁남지 연지 행사장 내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그늘막 등 무더위 쉼터와 이동식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보강하여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행사를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녕! 우리 가족도 함께 할게' 테마별 가족봉사활동 시즌1은 부여군 내 2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3월 13일~ 오는 4월 24일까지 매주 둘째, 넷째주 토요일마다 새학기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활동과 슬기로운 플로깅 생활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13일 첫 프로그램으로 7가족 22명이 참여하여 개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방역소독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였고, 오는 넷째 주 토요일에는 가족이 함께 걷기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슬기로운 플로깅 생활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