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확진 469명,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수도권 323명

2021-03-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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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52명·해외 17명

지난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옆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 및 경기 내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전수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검사를 받으러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추가돼 누적 9만684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최근 일주일(3월 11∼17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을 기록했고, 이 기간 300명대는 2번, 400명대는 5번이었다.

신규 확진자 469명 중 452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323명이 감염됐다. 서울 120명, 인천 21명, 경기 182명이다. 이 밖에 부산 10명, 대구 14명, 대전 1명, 울산 3명, 세종 2명, 강원 10명, 충북 12명, 충남 6명, 전북 21명, 경북 4명, 경남 45명, 제주 1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다. 이 중 9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8만3462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559명 늘어 총 8만8814명으로 완치율은 91.7%다. 사망자는 8명 추가돼 1686명(치명률 1.74%)으로 집계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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