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1년 제1차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분과위원회별 주제토론 회의 개최

2021-03-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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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SK 반도체 산업단지, 한경대학교 통합 등 주요 현안 논의

김보라 시장(왼쪽 뒷 줄 오른쪽 3번째·오른쪽 가운데)이 각 분과별 회의실에 방문하며 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성맞춤아트홀에서 2021년 제1차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주제토론 회의를 개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 회원, 각 주제별 관련 위원 및 분과별 퍼실리테이터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전체 회의 없이 분과별로 각 강의실에서 진행했다.

분과위원회별 토론 주제는 지난달 각 분과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했다.

핵심 토론 주제로는 △용인SK 반도체 산업단지 △양성축산 복합산업단지 △한경대학교 통합 △축산분뇨처리장 등 시의 주요 현안들로 구성됐으며, 관련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별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각 분과별로 △산업경제, 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교육체육, ’안성시 세계언어센터 설립 및 운영‘, ’동안성 체육센터 건립‘ △농림축산, 농립기본소득 지급 △문화예술, 남사당 풍물단과 바우덕이 축제 향후 계획, 아트홀을 활용한 미디어 센터 설립 △보건복지, 안성커뮤니티케어 시스템 구축 및 관내 외국인 지원방안 △도시환경, ’안성형 그린뉴딜 추진계획’, ‘버스준공영제’ △공공혁신,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 방안, 관내 대학과의 관학협력 사업 추진, 조직개편에 대한 분석 및 개선점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시민참여위원회 및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자체 분과위원회 회의를 거쳐 의견서 형태로 관련 부서에 전달될 예정이며, 다음 시민참여위원회 분과회의는 다음달 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강병권(시민연대 대표) 민간위원장은 “조례개정 후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참여위원회가 자발적인 참여와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른 많은 위원회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참여위원회가 위원님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좀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해 논의하는 진정한 의미의 시민참여위원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시민참여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참여위원회 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김보라 시장은 분과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논의된 내용들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분과별로 관계부서의 팀장급 7명을 퍼실리테이터(어떤 일이나 현상을 보다 수월하게 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리더로써 필요한 필수 역량을 갖춘 사람을 의미)로 지정했으며, 시민참여위원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분과위원회를 7개 분과 50명으로 확대, 10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추가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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