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1월에 이어 1년3개월 만에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투자로 회사는 약 2조5000억원 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무신사 측은 전했다.
특히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 처음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입증한 것이 이번 투자 유치에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패션 업계 전반이 역성장한 반면, 무신사는 안정적인 기업 운영으로 꾸준히 수익성을 올린 점도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또 한정판 마켓, 명품, 여성 패션 등 신 사업 추진 역량과 사업 모델 다변화에 따른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