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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6일 골프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로 인한 영업 차질 우려가 여전하지만 1분기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SK증권에 따르면 골프존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317억원, 영업이익 7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 28.3% 늘어난 규모다.
SK증권은 라운드 매출은 2% 줄어든 가운데 시스템 하드웨어 매출이 2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향후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더라도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스크린골프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면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보고, 반대로 코로나19 상황이 끝난다면 고객들이 야외로 나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정상적인 야외 레저활동이 가능해 진다고 하더라도 스크린골프에 친근해진 골퍼들이 실적의 안전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