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비공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플키스의 데뷔앨범 '인투 바이올렛(INTO VIOLE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다.
퍼플키스의 데뷔곡 '폰조나(Ponzona)'는 클래식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그루브한 리듬과 몽환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매력의 퓨전 어반 힙합(Fusion Urban Hiphop) 장르 곡이다. 스페인어로 '독'이라는 의미를 가진 '폰조나'는 퍼플키스가 그녀들의 매력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다짐과 동시에 독이 퍼져가듯 퍼플키스에게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될 것이라는 포부가 담겼다.
이날 데뷔 무대를 마친 박지은은 "멤버 모두 꿈에 그리던 순간이다. 막상 무대에 서니 아무 생각도 안 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채임은 타 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밸런스"를 꼽았다. 그는 "보컬, 댄스 밸런스가 잘 맞아 극대화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장르가 퍼플키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고 모든 걸 다 잘 소화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언급했듯 퍼플키스는 RBW가 7년 만에 론칭한 신인 걸그룹. '마마무 여동생'이라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 더욱이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프리 데뷔 싱글을 통해 뛰어난 보컬, 댄스 실력과 더불어 작사·작곡 능력까지 선보여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예로 떠오른다.
도시는 "마마무 후배 그룹이라는 것에 부담감이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다. 부담되는 만큼 더 칼같이 준비하려 했다. 선배들 덕에 더 큰 기대를 얻고 시작하는 것 같아 더 열심히 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퍼플키스의 데뷔 앨범 '인투 바이올렛(INTO VIOLET)'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김도훈을 필두로 박지영, 강지원 프로듀서 등 RBW의 모든 역량이 더해진 앨범. '보랏빛으로'라는 주제로 무채색으로 뒤덮인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퍼플키스가 음악을 통해 보랏빛 꿈을 밝혀 희망을 전하겠다는 의미와 퍼플키스가 K팝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특히 멤버들도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인투 바이올렛'은 타이틀곡인 '폰조나(Ponzona)'를 비롯해 '인트로: 크라운(Intro : Crown)', '캔 위 토크 어게인(Can We Talk Again)', '스킵 스킵(Skip Skip)', '헬로우(Hello)', '마이 헐트 스킵 어 비트(My Heart Skip a Beat)', '마침표 (Period)'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수안은 "'폰조나'는 평가 미션곡이었다. 퍼플키스만의 색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싶었는데 데뷔곡으로 선정돼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고, 유키는 "랩메이킹을 했다. 더 다양한 어휘와 문법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 나고은은 "앞으로 더 좋은 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퍼플키스의 데뷔 앨범 '인투 바이올렛'은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차트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지은은 "우리 목표는 신인상이다.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보겠다. 보라색 하면 퍼플키스가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