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기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정기호 사장은 2000년 나스미디어를 설립하고 당시 30억원에 불과하던 취급고를 20년 만에 1조원으로 성장시킨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다. 국내 최초 온라인 광고대행사를 설립해 온라인 광고시장을 개척하고 산업 트렌드를 이끌어온 디지털 미디어 리더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커머스 사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해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KT그룹의 커머스, 광고 사업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H는 기존 K쇼핑 TV방송, TV MCN, 모바일 라이브에 이어 지난 3일 업계 최초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K플레이'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앞으로도 오는 7월 KT엠하우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디지털 커머스 사업 시너지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기호 KTH 대표이사 내정자는 "KT엠하우스와의 성공적인 합병을 통해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스미디어 플레이디와의 공조를 통해 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미래성장사업을 도출하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호 사장 프로필
△출생연도: 1960년
△학력: 연세대 경영학과, 미시건주립대 MBA
△주요경력
-2020 KT그룹 부사장
-2002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2000 더블클릭미디어코리아 대표이사 (2002년 나스미디어로 사명 변경)
-1995 키노피아 대표이사 (국내 최초 온라인 광고대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