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완주군에 1300억원 투자"...관련주 동방, KTH, KCTC, 서울식품, 다날 등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쿠팡이 전북 완주군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팡 관련주는 동방, KTH, KCTC, 서울식품, 다날 등이다. 

30일 오전 9시 14분 기준 동방은 전일대비 5.7%(360원) 상승한 6680원에, KTH는 0.8%(100원) 상승한 1만2650원, KCTC는 4.09%(260원) 상승한 6610원, 다날은 2.1%(160원) 상승한 779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서울식품은 0.48%(2원) 하락한 4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쿠팡은 전북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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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쿠팡은 완주 테크노벨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총 13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설하게 된다. 물류센터는 연면적만 2만평 규모로 내년에 설계·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로 새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최소 500명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향후 물류센터의 본격 가동 후 추가 창출될 일자리까지 고려하면 최대 2000명까지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뉴욕증시 상장을 통해 유치한 글로벌 자금으로 전북 완주군에 물류센터를 건립해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각 지역 거점에 투자를 확대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도 "쿠팡㈜은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상거래 소매 기업이며, 이번 투자로 우리 지역에 질 높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전북 경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