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금조성총괄본부에 따르면, 이번 자리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타협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양자간 관계가 대립 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상견례는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과 교섭위원 등 5명의 공단 측 위원과 선수노조 측 김유승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견례는 노사 양측 대표위원의 인사를 시작으로, 공단·선수노조의 기본 입장과 제안설명을 전달, 교섭 방향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택 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경주가 중단돼 힘든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륜 선수들의 노고에 마음이 아프다"며, "어렵게 재개장한 경주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