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도시를 세운다면 화폐는 어떤 것을 사용할까?

2021-03-15 18:13
  • 글자크기 설정

보험연수원, 초·중·고 경제·금융 교육과정 '장보고 경제스쿨' 운영

#일론 머크스가 화성에 5만명 규모의 거주지를 만들겠다고 한다. 기술적인 조건이 구비됐다고 가정하고,당신은 화성에 어떤 도시를 만들 것인가? 화폐는 어떤 것을 사용하겠는가? 식량은 대체육이나 배양육으로 자급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공용어로는 어떤 언어를 사용할 것인가?
 
#종로3가 광진구 낙원상가 주변에 가면 주얼리 가구점 악기상 등 집합상가를 발견할 수 있다. 흩어져 있는 것과 모여져 있는 것의 장단점을 살펴보아라. 백화점과 아웃렛은 개별상가와 비교해 어떤 잇점을 가지고 있는가? 백화점은 누가 이용하는가? 아웃렛의 입지는? 그 장점은? 상인들을 인터뷰하고 당신이 살고있는 도시에 최근 10년간 새로 일어선 상권과 쇠퇴하고 있는 상권을 비교 분석해 설명해라.
 

[사진=보험연수원]

위 내용은 보험연수원에서 곧 개설하고자 하는 청소년 경제 금융교육 '장보고경제스쿨'의 중등과정 예시다.
 
보험연수원은 청소년 경제금융학교 개설과정인 장보고경제스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초·중·고교로 나눠 6개월~1년 정도의 주말 학교로 운영된다.
 
보험연수원은 현재 학교에서 경제·금융교육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장보고경제스쿨을 준비해왔다.
 
장보고경제스쿨은 발표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기 주도로 경제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보험연수원은 이어 장보고경제학교의 교과과정 개발을 위해 주임교수 모집도 진행한다. 교과과정에 참여하는 교수의 경우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서 교안이나 수업을 공동 제작할 수 있다. 이 밖에 누구나 투자할 수 있고 사회공헌기금으로 도울 수도 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암기와 주입, 시험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그리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거나 혹은 기업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 중심의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며 "4차산업혁명시대의 기본 소양을 어릴 적부터 익힐 수 있도록 장보고경제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