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15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김치. [사진=연합뉴스 제공]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는 2016년 농촌진흥청이 연구 끝에 신규 식품원료로 등록한 미생물 소재다.
이 소재는 김치 발효 초기에 주된 역할을 하는 김치 유산균 중 하나로, 김치 특유의 상쾌한 맛과 영양을 만들어 주는 유익균이기도 하다. 항암·면역·항염증·항산화 활성 등의 효과가 있으며 유해균을 억제해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가 면역기능에 중요한 비장세포 수와 비장세포 내 면역과 관련된 사이토카인(TNF-α, IFN-γ) 생성량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 이완규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신규한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균주 및 이의 용도’ 특허(제10-1536672호)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16일 건강기능식품 개발·판매 전문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