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는 자교 호텔관광경영학이 최근 세계적인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1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국내 1위, 세계 40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 측은 특화 교육을 실시한 덕분에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졸업 후 호텔과 리조트 같은 숙박업체를 비롯해 여행사·항공사·외식업체·카지노·테마파크·레저업체·관광분야 정부 부처 등에 진출해 호텔관광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금융업과 공인회계사 등 다양한 영역에도 활발히 진출 중이다.
이는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교수진과 호텔관광전문 교육 과정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세종대는 설명했다.
세종대는 2019년 6월 아시아 최고 조리교육기관을 목표로 한 '세종컬리너리스쿨(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SCIA)'을 개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호텔관광과 서비스산업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 투어리즘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ST)' 융합연계전공도 운영하고 있다.
이희찬 세종대 호텔관광대학장은 "학부·대학원 연계, 융합전공 개설, 실무와 현장적응 교육 강화 등으로 융합형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에 힘을 쏟아 호텔관광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