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확진자 4명이 발생한 강원도 원주 육군 부대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다만 2명을 제외한 전 부대원 진단검사 결과여서 집단감염 사태로는 번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원주를 비롯해 전라남도 담양과 경기도 고양에 있는 육군 부대 병사 각 1명이다.
담양과 고양 육군 병사는 부대 밖에서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첫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부대 복귀를 위해 격리 해제 전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613명으로 늘었다. 현재 34명이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760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779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