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대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박 옴부즈만에게 "정부와 현장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온기를 불어넣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차관급으로,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치됐다.
4대 옴부즈만을 지낸 박 옴부즈만은 이날 위촉으로 한 차례 더 연임하게 됐다.
총리실은 "(박 옴부즈만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4대 옴부즈만 재임시 자영업자·소상공인 관련 3000여건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민간 협·단체 애로·고충의 사랑방 역할을 하면서,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