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한 50대 요양병원 종사자가 사망해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0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7분경 원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당 시설 종사자인 A씨는 지난 3일 AZ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사망 전까지 이상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한 역학조사관도 파견해 사망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 종사자인 A씨는 지난 3일 AZ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사망 전까지 이상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