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와 '스마트건설기술' 실용화 업무협약

2021-03-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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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통해 시너지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스마트건설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 김기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스마트건설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의 한국도로공사 R&D본부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김기범 본부장 및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조성민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사는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실증제공을 비롯한 기술 실용화에, 스마트건설사업단은 현장적용 및 실용화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의 선도주자로서 기술별 전문인력을 확보해 각 사업본부와 연구소에 배치해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스마트건설 혁신현장 여러 곳을 선정해 신기술을 통합 실증하고 전 현장에 신속히 확산함으로써 건설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은 도로 실증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의 총괄기관으로, 개발된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축적된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 분야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고 있다.

양 사는 협약체결에 앞서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현대건설 스마트건설 혁신현장 중 하나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현장에 디지털 도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을 도입한 게 대표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건설 기술 조기 도입을 위해 R&D투자와 상생협력 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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