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회 제2상임위실에서 열린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에는 사전에 신청서를 제출한 나정숙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 대표 의원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연구단체 제안 설명 및 등록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 결과 등록이 가결됐다.
의회는 앞서도 지난 1월 운영심의위를 개최해 의원연구단체 3곳의 등록 심사를 마친 바 있다.
이날 심사를 통과한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은 나정숙 대표 의원을 필두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정책 연구를 과제로 삼아 활동을 벌인다.
나정숙 대표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지방 의회도 커다란 변화를 맞게 됐다”면서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민 참여권을 확대하고 지방 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의위에서는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을 포함해 ‘Green & Clean 21’, ‘뿌리’ 등 의원연구단체 3곳의 연구 용역에 대한 검토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