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동안 도전과 열정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자는 취지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55년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미래로 나아갈 지침으로 삼고자 한다"며 "깨끗한나라의 창업 정신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의 역사를 이끌어 갈 출발점에 섰다"고 말했다.
회사는 55주년을 기념해 '깨끗한나라 55년사'도 발간했다. 깨끗한나라 사사는 55년 기업사를 다룬 제 1권, 경영이념과 기업문화를 다룬 제 2권으로 구성됐다. 사사의 내용이 담긴 영상과 함께 임직원에게 공개됐다.
깨끗한나라는 1966년 대한팔프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해 산업용지인 백판지를 생산, 판매했다. 이후 백판지 중심의 판지사업과 화장지, 기저귀, 생리대 중심의 생활용품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적인 종합제지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대규모 보일러 설비에 투자, '탈석탄화'를 달성하고,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기부활동,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한 임직원 헌혈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