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 “변화 주체 돼 도약하자”

지난 3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열린 '동아오츠카 창립 42주년 기념식'에서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임직원 대표 장기근속포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오츠카]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가 창립 42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도전의 주체가 될 것을 주문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3일 서울 본사 회의실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창립 기념식은 장기근속상, 노조추천 공로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임직원 대표 포상자 8명만 자리한 가운데 최소한의 참석 인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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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6명의 임직원에게 장기근속상과 노조추천 공로상 포상이 수여됐다.

​장기근속상은 30년 근속자 3명을 포함해 총 52명이 받았다. 해당 임직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른 포상금이 지급됐다.

조 대표는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린 동아오츠카 창립 42주년 기념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돼 새롭게 도약해나가자”고 밝혔다.

조 대표는 “창립 42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아 동아오츠카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주주사와 협력업체, 동아오츠카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동아오츠카 슬로건인 ‘변화와 도전’에 따라 임직원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돼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롭게 행동하고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조 대표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중인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이 크지만, 동아오츠카는 위기 때마다 변화와 도전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온 DNA를 가지고 있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동아오츠카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스스로 변화를 받아들이고 변화의 주체가 돼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효율화를 통해 얻어진 성과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영업과 생산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새로운 동아오츠카의 초석을 다질 것을 당부했다.

조 대표는 “고객의 말 속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모든 가치가 존재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특히 조 대표는 “모든 조직은 사람이 중심이 돼 움직인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고,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서로 간의 신뢰관계로 행복한 회사의 기반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