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한국음악프로젝트’ 예술감독에 신창렬 작곡가 선임

2021-03-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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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창작의 가치와 소명 밝히는 가교 역할 최선 다할 것”

신창렬 예술감독 [사진=국악방송 제공]


매해 참신하고 새로운 한국음악을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예술감독에 신창렬 작곡가가 선임됐다.

국악방송은 3일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신창렬 작곡가가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예술감독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신 감독은 “빛나는 독창성과 실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의 음악과 완성도 높은 무대가 고되고 지친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감동, 그리고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신 감독은 “전통계승과 더불어 2021년 동시대 전통창작의 가치와 소명을 밝히는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감독은 다양한 음악공연 분야를 넘나들며 전통창작기반의 개성 있는 작품을 작·편곡, 제작하고 있는 작곡가이자 제작자다.

‘어쿠스틱 아일랜드’·‘환상노정기’·‘Black mood’·‘제3의 시간’ 등이 대표작. 그는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대장금’ 애니메이션 타이틀곡 제작과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현재 창작국악그룹 ‘그림’ 대표를 겸하고 있으며 국악방송 ‘음악의 교차로’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국악의 대중화 및 현대화를 목표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우수한 창작곡을 개발하고 실력 있는 신진 국악인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예술감독 멘토링부터 방송출연, 프로필 사진과 영상 촬영, 수상곡 음원녹음 및 온라인 유통, 연주 영상 제작, 국내외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신 감독과 함께 진행될 ‘2021 제15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참가 작품을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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