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 '성폭력 의혹'까지..."여중생 영상 찍어 돌려봐" 주장

2021-03-03 14:59
  • 글자크기 설정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배우 지수의 학교폭력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온라인상에 지수의 학폭을 주장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성폭력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2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배우 지수는 학교폭력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수가 졸업한 서라벌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김지수와 일진들에게 2008년 중3때 괴롭힘을 당했다"며 "왕따, 폭력, 협박, 모욕, 욕설등 온갖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에 지수의 학폭을 증언하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누리꾼 B씨는 "고등학교 2학년 후반에 직업반으로 빠지면서 학교에 잘 안 나왔다. 여자관계도 엄청 더러웠는데 화장실에서 중학생 여자애와 성관계 한 걸 찍어서 자기들끼리 돌려보면서 히히덕 댔다. 본인이 이걸 본다면 잘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C씨는 "김지수가 여자친구에 대해 선 넘는 성적 발언을 하고 다니는 걸 보았고, 그 여자애는 저와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친구이기에 당시 여자애에게 메신저로 '조심하라'는 식으로 말을 해줬는데, 다음날 바로 김지수가 저를 찾아와 협박하고 때리려고 했다"고 했다.

D씨는 "중학교 1학년 시절 지수랑 나랑은 RCY였다. 체험학습으로 스킨스쿠버 체험이 있었고, 종합운동장에서 왜인지 모르겠지만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나한테 와서 따귀를 때렸다. 정확히 몇대인지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이 외에도 수십만원 상당의 고가 패딩, 고가 시계 등을 빼앗겼다는 주장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

1993년생인 지수는 2015년 MBC드라마 '앵그리맘'으로 데뷔했다. 당시 학교폭력 가해자 역할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여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온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