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에 선발된 관내 기업에서 고용한 청년들과 함께 근로지원 협약을 맺은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은 지난 2월 접수를 시작해 21개 기업과 미취업 청년 13명이 신청했고, 이 중에서 7개 기업과 청년 7명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발된 이온케어스, 진성하이텍, 에버그린, 유니전자 등 4개 기업은 접수자 중 적합한 청년을 채용했다.
하지만 세코스, 원앤원, 채울 등 3개 기업은 접수한 청년 중 적합자를 찾지 못해 향후 2주간 자체 채용공고를 거쳐 채용이 확정될 경우 협약체결 후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2018년 시작한 이번 사업으로 그 동안 43개 기업 60명에 대해 인건비를 지원했다. 또 2년 근속을 마치고 3년차 근무 중인 청년에게는 4회에 걸쳐 근속 인센티브 총 10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한편, 김 시장은 "내일로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서는 청년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하고, "청년들은 맡은 직무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