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관합동 세일즈단' 구성·'2021 안산의 책 온라인 선포'도 추진

2021-03-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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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 발로 뛰어 해결

안산시 도서관’ 유튜브 채널 통해 공개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가 2일 경기도 최초로 민·관합동 세일즈단을 구성하고, 2021 안산의 책 온라인 선포식을 통해 시민들도 만나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대규모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민관합동 세일즈단'을 꾸려 발로 뛰기로 했다.

건설산업연구원 분석결과, 코로나19 재확산과 계절적 영향으로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체감지수) 100 기준 시 지난 1월 전월대비 3.4p 하락한 81.2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상황이 크게 악화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감안, 지난해 12월 활성화 조례를 시행한 데 이어 특수시책 중 하나로 환경교통국장을 단장으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등 건설업체와 자재생산을 대표하는 관계자·공무원으로 구성된 세일즈단을 운영한다.

세일즈단은 시에서 발주하는 50억 원 이상 공사현장,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 대형 건축 공사 현장, 장상·신길 지구개발사업 등 대규모 택지 개발 현장, 아파트 신축, 재건축 사업장 등 공동주택 현장 등을 직접 찾아 관내 시민 고용과 관내 생산 건설자재·장비 우선 구매 등을 요청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2021 안산의 책 선포식 영상을 통해 안산시 도서관 유튜브 채널도 공개했다.

안산의 책 사업은 2011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로 시작된 안산시 대표적인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올해는 시민들의 추천과 선호도조사를 반영한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안산의 책 선정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일반부분은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 청소년부분은 이금이 작가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 어린이부문은 최형미 작가의 ‘소문 바이러스’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포식 영상에는 윤화섭 시장과 시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1 안산의 책’ 선포, 낭독 퍼포먼스와 안산의 책 작가 3인의 인사,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 등이 담겼다.

선포식 후에는 작가 3인의 인터뷰 영상이 주 1회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오는 16일까지 ‘2021 안산의 책’ 독서릴레이 첫 주자를 모집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선포식 영상 시청 후 감상 댓글을 남기면 부문별 100명을 추첨해 친구나 가족, 지인 등 이웃들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독서릴레이용 ‘2021 안산의 책’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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