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달 24일 하나투어 본사 대강당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 모빌리티 연계 상품의 협력·지원 △인적 자원의 교류·교육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소규모 프라이빗 투어를 강화하고 무브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의 활용을 높여 상호 이익을 증진하는 형태의 윈-윈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하나투어는 해외 자유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드라이빙 가이드 투어를 비롯해 가이드 없는 현지투어,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에 기반한 상품 콘텐츠 연계 등 차량과 결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판매 채널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형태가 소그룹화, 프라이빗화 되는 경향이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무브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상품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