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울산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진보적 의료, 시민단체들과 공공병원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울산시는 산재병원 건립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주장하다 정부의 지방의료원 확대 계획이 나오자 뒤늦게 공공의료원 건립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윤이 아니라 생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부지 경쟁이나 예산 문제 등 불필요한 논쟁보다는 접근성과 시대적 요구에 맞는 제대로 된 공공병원 건립 예산을 확보할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공공의료원 건립은 일방적 추진이 아니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범시민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공공병원은 병원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관계회복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