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공포 다시…충북서 감염자 추가 확인

2021-02-22 19:32
  • 글자크기 설정

감염자는 해외입국자…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서 입국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5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방역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북에서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더 강한 전파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충북에서 추가로 확인됐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확진된 보은 거주 40대에게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후 이뤄진 2번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국 직후 자가격리 뒤 검사를 받아 접촉자는 없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이 확진자는 현재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6일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해 사흘 뒤 확진된 청주 흥덕구 거주 40대가 뒤늦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20일 이후 해외유입 6건, 국내발생 3건 등 총 9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9건 모두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중 국내에서 감염된 3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경기 여주시 '시리아인 친척모임' 2번 사례 관련 확진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