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확진된 보은 거주 40대에게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후 이뤄진 2번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국 직후 자가격리 뒤 검사를 받아 접촉자는 없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이 확진자는 현재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6일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해 사흘 뒤 확진된 청주 흥덕구 거주 40대가 뒤늦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중 국내에서 감염된 3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경기 여주시 '시리아인 친척모임' 2번 사례 관련 확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