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올해 유치원과 초교 1·2학년 매일 등교"

2021-02-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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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일주일 앞두고 광주 일동초 방문

"방역수칙 준수하며 대면수업 확대해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전 광주 일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신학기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개학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신학기 등교 확대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일동초등학교에서 신학기 방역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신학기 개학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마련한 일정이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 학생들은 매일 등교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대면 수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사회성이나 여러 발달·성장단계, 전문가들 조언을 고려할 때 대면 수업 효과가 (비대면보다) 훨씬 더 크고 꼭 필요한 영역이라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대면 수업을 점차 확대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각종 국제 연구와 방역 전문가 발언을 보면 어린이·청소년은 성인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률이나 증상이 적다"며 "꼭 필요한 학생에게 등교 수업을 확대하고, 다른 학년도 점차 대면 수업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역 수칙을 전제로 매일 등교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신학기에는 학습 격차와 정서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직접 지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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