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뉴발란스키즈에서 올해 봄·여름 시즌 상품으로 출시된 '스탈릿걸(Starlit-Girl) 초등학생 책가방' 중 분홍색에서 품질안전 상 문제가 발생해 판매를 즉시 중지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가방 앞에 부착된 하트 모양의 장식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 손상과 생식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이다. 이런 사실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이 실시한 안전성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아직 국가기술표준원의 공식 발표 이전이지만, 본격적인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 선제적인 조치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