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주가 17%↑'... 페이코인 서비스 가입자 100만명 돌파

2021-02-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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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다날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기준 다날은 전 거래일 대비 17.55%(1290원) 오른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19일) 15.32% 급락하며 무너졌던 8000원선을 회복했다. 다날은 장중 9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5985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24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50배, 외국인소진율은 2.25%다.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인(PCI)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날 자회사인 다날핀테크는 22일 페이코인 앱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국내 최초 비트코인(BTC) 결제 지원 발표 후 페이코인으로 매일 5만명 이상 신규 가입자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페이코인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CU, 도미노피자, 교보문고, SSGPAY 등 국내 6만여점 제휴처를 보유하고 있다.

다날핀테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대형 커피브랜드와 멀티플렉스 극장, 유명 프랜차이즈와의 제휴가 예정되어 있어 페이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대폭 증가할 예정”이라며 “특히 비트코인 전환 결제 서비스가 시작되면, 페이코인 가맹점이 곧 비트코인 결제 가맹점이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가상자산 및 결제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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