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온라인 전시회, 새로운 마케팅 장"…활용 가이드 발간

한국무역협회는 한국 수출기업의 온라인전시회 참가를 돕고자 '2021 온라인전시회 활용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국내외 대형 전시회가 온라인 방식으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무협은 이에 온라인 전시회가 새로운 마케팅 활용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도 올해 사상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온라인 전시회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무협은 앞으로 온라인 전시회로의 전환 흐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며 가이드를 발간했다. 가이드는 무역협회 전자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가이드에는 △온라인전시회의 특성 △온라인전시회 검색 방법 △참가신청 절차 △마케팅 준비사항 △기업간(B2B) 거래알선 플랫폼 및 화상상담 연계 활용법 등을 설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온라인 전시회 참가와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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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기존 오프라인 채널의 한계를 뛰어넘는 온라인 전시회가 새로운 마케팅 활용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정복되고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해외 전시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융합되며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외진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2021 온라인 전시회 활용 가이드'.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