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돌은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동생이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게시자 A씨는 "수진 학폭은 오해도 아니고 제가 목격자이고 증인이다. 수진이 무슨 짓을 하고 다녔는지 모르는 분들의 드립 때문에 분노가 가시질 않는다"며 분노했다.
다음날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수진에게 당했다는 학폭 내용을 대신 전달했다.
A씨가 전달한 내용에 따르면 수진은 남의 교복을 뺏어 입는 것은 물론 돈을 갈취했다. 또 오토바이 타는 오빠들과 함께 다니며 음주, 흡연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미 수진에 대한 학폭 의혹은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한 누리꾼들은 "수진으로부터는 매일 담배 냄새가 나고 오빠들과 술을 마셔 머리가 어지럽다며 사람 무시하는 눈빛으로 말하는 너의 태도와 행동은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 또 수진이 친구들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물건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또다시 학폭 논란이 불거진 만큼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