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경기도 의왕시장이 19일 "생태적 특성과 보존가치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구축해 환경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이 완료되면 친환경 도시 관리계획과 생태교육 자료로써 활용 가치가 높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의왕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사업을 오는 2022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8일 환경·공원·도시 분야 전문가 등 15명과 함께 비대면 영상회의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가 최초 작성되는 걸 고려해 관내 전역 생태현황을 현장 조사하고, 토지이용·관리방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이용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발행위 허가제도와 공원·녹지지정을 위한 대상지 선정, 도시관리계획 때 합리적인 용도지역지구 지정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