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김형진 회장 재선임...재도약 다짐

2021-02-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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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통신서비스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

2021년 주요 사업계획 의결...도매대가 산정 건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2021년 정기총회 모습. [사진=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18일 김형진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7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향후 2년간 협회 회장으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황성욱 상근부회장도 재선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현재 알뜰폰 업계는 어려운 시장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본연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래할 알뜰폰 1000만 시대를 맞이해 이용자 권익보호에도 역점을 두고 알뜰폰이 합리적인 통신서비스의 대안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구조의 개선과 획기적인 서비스 변화를 통해 재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체 회원사 대표, 임직원 약 2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실적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예산안을 의결했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알뜰폰 관련 법제도 개선활동 △도매대가 산정 건의활동 △건전한 생태계 환경조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통신민원 제도개선 활동 추진 △통신민원 제도개선 자문위원회 활동 참여 △개인정보보호 단체 자율규제 활동 등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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