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양 하늘채 베르 투시도]
올해 서울 첫 분양 아파트에서 3.3㎡(평)당 일반분양 가격이 2500만원대인 아파트가 나왔다.
18일 광진구 자양동 '자양 하늘채 베르'(자양아파트 가로주택정비)의 3.3㎡당 일반분양 가격은 25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46·59㎡ 총 165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전용 46㎡ 만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도보 거리인 역세권이고, 잠실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강남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인근에는 건대입구를 비롯한 상권도 잘 발달해있으며 가까이서 한강을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도 갖췄다.
또 자양초, 광양중, 광양고 등이 도보권인 '학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으며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에서 20평형이 4억∼5억원대인 아파트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분양가"라면서 "도로 바로 옆에 있는 소규모 단지지만, 강남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임을 고려할 때 수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델하우스 오픈일은 19일이다. 내달 2일 특별공급, 3일과 4일 각각 1순위 당해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