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제14대 협회장으로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 CKD창업투자를 투자팀장을 맡았다. 이후 IMM인베스트먼트를 창업해 성장시킨 벤처투자‧기업금융 전문가다.
지 회장은 향후 협회 운영 방향으로 △시장친화적인 벤처투자 환경 조성 △회원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회 기능 제고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내세웠다.
지 회장은 “투자 규모, 펀드 조성액 등 벤처투자 시장이 연이어 사상 최고치 실적을 경신하는 호황 속에 협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이제는 벤처캐피탈이 모험자본에서 나아가 국민경제 성장과 발전의 주역이 되는 신산업으로 도약할 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