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행과 상일동행 열차 운행이 20분 이상 지연돼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5호선 까치산역과 신정역 구간에서 문제가 발생해 상일동행, 마천행 열차 운행이 각각 25분 이상 지연됐다.
한 승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까치산 2호선이 고장나서 인근 5호선이 고통받고 있다"라고 적었다.
출근 시간대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승강장은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누리꾼들은 "5호선 무슨 일이야", "5호선 출발 왜 안 하나", "5호선 사람들에 밀려서 숨막혀 죽는 줄 알았다" 등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