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와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전날 서울 마포구 무신사 테라스에서 만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서 두 회사는 뉴발란스, 스파오, 후아유 등 3개 브랜드의 단독 상품 확대, 공동 마케팅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랜드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게 주요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은 이랜드 패션 브랜드 특유의 강점을 밀레니얼 세대가 신뢰하는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에서 제대로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온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에게도 이랜드의 핵심 콘텐츠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