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있는 조병규 향한 학폭 논란...동창 "폭력 없었지만 언어 폭력을"

2021-02-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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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트판 홈페이지]


최근 드라마 예능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학폭) 논란에 또다시 휩싸였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뉴질랜드에서 조병규와 함께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A씨는 "글을 쓰는 목적은 학폭 인정 그리고 진심 어린 사과 하나뿐"이라며 과거 자신이 당한 학폭을 언급했다.

A씨는 "16살 때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는데, 어느 날 조병규가 교실에서 시비 거는 말투로 말을 걸기에 대꾸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게 기분이 나빴나 보다. 점심시간에 혼자 밥을 먹고 있는데 처음 보는 인상 안 좋은 한국인 2명이 따라오라길래 따라갔는데 진짜 30명 정도가 날 둘러싸고 욕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인 유학생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말했다는 A씨는 "조병규를 따로 불러 나랑 얘기를 했다. 당시 담당자나 관리자는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있으면 학칙에 따라 조취할 것이니 잘 지내라고만 하고 끝났다. 

특히 A씨는 조병규가 수업시간 음담패설은 물론 외국인 선생님 욕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조병규가 유재석 예능에서 위선적인 행동을 해 불편했다는 A씨는 "그저 너의 과거를 묻지 말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사과 한번 하면 된다. 결론적으로는 폭력은 쓰지 않았다. 언어폭력만 있었을 뿐"이라며 자신의 모든 글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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